
작년 설 잔치에서 남가주 리버사디으 한국학교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의 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1,2교시에는 각 학년별로 온라인으로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날의 풍습과 문화를 알려주고 민속 놀이를 체험하며 자칫 부족한 운동의 시간을 살리며 설날의 의미를 새기는 뜻시간을 가졌다.
1,2학년의 경우 설날 세배 동영상을 관람했다. 이후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큰 절을 하는 방법을 배운 후 부모에게 세배했다. 이어 민속놀이를 설명해 주고 설날 공기놀이와 제기차기를 해 보았다.
3,4학년은 설날 동영상을 관람했다. 설날의 대표 음식은 떡국이며 놀이로는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이 있다고 설명한 뒤 공기놀이와 제기차기를 하였다.
5,6학년은 설날 동영상을 보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고 남녀별로 다른 세배법을 익힌 뒤 이에 관한 돌발 퀴즈를 진행하여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크레딧을 주었다.
각 학년별 민속놀이의 우승자는 1학년 이후민, 장유미, 2학년 이하은, 최주헌, 3학년 문권석, 4학년 김아인, 서조이, 우드 존이 등이다.
한보화 교장은 “미국에서 자칫 잊고 지내기 쉬운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 모습 속에서 미국에서의 작은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