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운전사 14만명 고용 ‘배달 서비스’

2021-0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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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본사 ‘딜리버리 드라이버스’ 계획 발표

어바인에 본사를 둔 ‘딜리버리 드라이버스’ 사(DDI)는 남가주의 수만명을 포함해서 올해 말까지 14만 명의 운전사를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식당, 그로서리, 메디칼, 약국 아웃렛, 소매상 등과 같은 기업들에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전사들과 독립적인 계약을 맺고 서비스 하고 있다. 가장 큰 고객은 월마트이다. 지난 5년동안 이 회사는 딜리버리 플랫폼의 급증으로 인해서 급성장했다.

이 회사의 고용 붐은 전자 상거래의 증가가 주 요인이다.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복잡한 스토어에서 물건 구입을 피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트렌드이다. 물품 보관 창고에서 소비자 집까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의 댄 웨인퍼터 수석 오퍼레이팅 오피서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상황이 이미 변하고 있다”라며 “이 상황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최근들어 이 회사의 수입은 2배 이상 늘어 작년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어바인의 직원은 50명에서 71명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 말에는 12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 전국의 ‘딜리버리 드라이버스’ 사 운전자는 2020년말 4배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현재 4만여 개 이상의 독립 계약자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 고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ddiwork.com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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