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5세에서 장례까지’ 가이드북 발간

2021-02-15 (월) 12:00:0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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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소사이어티,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노년 생활과 건강 등 각종 정보 정리

▶ 9월 발간 예정

‘65세에서 장례까지’ 가이드북 발간

유분자 이사장(가운데)과 최경철 사무총장(오른쪽), 김미혜 사무국장이 시니어 생활, 건강 가이드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65세부터 장례 절차에 이르기까지 시니어들이 알아야 할 각종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는 책자입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한인커뮤니티에 웰 비잉‘ ’웰 에이징‘ ‘웰다잉’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생활?건강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OC 한인 커뮤니티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 책자에는 65세 이후 시니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양로시설, 간병인, 사전의료 지시서, 치매교실, 노인성 질환, 응급실, 호스피스, 시신 기증 등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된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가이드 북은 현재 노년의 정의인 만 65세이상 메디케어를 받는 시점에서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풍성한 정보와 함께 담아 낸 ‘노년 총정리 백과사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 소사이어티가 창립된 이후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이 된 시니어 가이드북’은 오직 소망만이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한다”라 며 ’이 책은 시니어 본인들 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부모들을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또 “이 가이드 북은 부모의 노후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라며 “한인사회에선 처음으로 만드는 모든 정보를 망라한 책이니 만큼 광고효과도 클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하고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 가이드 북은 1장에서 11장까지 나누어져 있고 ▲제 1장 체크리스트-시니어의 정의, 체크리스트, 각종 정보 취합 및 보관, 시니어 운전, 부상방지 환경 개선 ▲제2장 주거-저소득층 노인 아파트, 입주자격 및 리스트, 55세 시니어 단지, 실비치 라구나 우즈 레저월드 ▲제3장 으료 보험-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및 서플러먼트, 메디케이드(메디컬), 메디메디, 정기 요양 보험, 장례보험 ▲제4장 소셜시큐리티-신청 및 자격 SSI(웰페어) ▲제5장 법률상식 ▲제 6장 노인성 질환 ▲제7장 알츠하이머 ▲제8장 중증환자 주거-양로원, 양로병원, 치매간호 시설, 양로 호텔 ▲제9장 도우미 서비스-간병인, 홈케어서비스, 데이케어 센터, 홈케어 간호사, 지역사회 자원 ▲제10장 호스피스-대상 및 선정 한인운영 호스피스 리스트 ▲제11장 장례▲부록-한인 의료인 리스트 등이다.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실(562) 977-4580, 이메일 somang@somanhsociety.org로 문의하면 된다.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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