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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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아가씨 어서 와요

2021-02-01 (월) 박석규 /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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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꽃 향기 이웃 찾아
서성거리며 나들이 하는
저절로 아름다운 세상

사랑 쏟아 영글어
서로를 걱정하고
꿈에 꿈 같은 이야기 나누며

화려하게 받은
약속이 있어
배달하기에 분주할텐데


춥지도 않은 얼어 붙은
겨을이 길어
코로나19의 겨울이 길어서

아프고 괴로운 소식들려
희망의 봄을 기다립니다.
신축년 봄 아가씨

백신 신고
어서 빨리와요

<박석규 /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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