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피해 주민 렌트 3개월 지원

2021-02-01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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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나팍, 매달 최고 1,500달러… 1일부터 접수

부에나팍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1,500달러 미만 최고 3개월(4,500달러)동안 지원하는 응급 렌탈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월 1일부터 신청을 접수 받는 이 프로그램은 기금이 한정되어 있어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신청서는 반드시 시청에 가서 대면으로 접수 해야 한다.(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서는 부에나팍 시청(6650 Beach Blvd.)에 비치되어 있고 웹사이트(www.buenapark.com)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재정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인컴 서류와 렌트 또는 임대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렌트 지원금은 신청자가 아니라 임대주 또는 프로퍼티 매니저먼트 에이전트에게 직접 제공된다. 임대주는 페이먼트를 받으면 반드시 W-9폼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이 보조금 신청은 기금이 고갈될 때까지 오픈하며, 신청서 서류가 미비될 경우에는 시에서 검토하지 않는다.


코너 트로트 부에나팍 시장은 “부에나팍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보조할 수 있는 기금을 추가로 받았다”라며 “이 보조금이 더 많은 부에나팍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렌트 보조금은 작년 3월 15일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득이 오렌지카운티 중간 소득의 80% 미만인 주민들에 한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구 소득은 1인 가구 7만 1,750미만, 2인 8만 2,000달러, 3인 9만 2,250달러, 4인 10만 2,450달러, 5인 11만 650달러, 6인 11만 8,850달러, 7인 12만 7,050달러, 8인 13만 5,250달러 등이다.

신청자는 작년 3월 15일부터 신청서를 제출한 기간동안 다른 형태의 렌트비 보조금(가령 시 제공 렌트 보조, 섹션 8, 래피드 하우징 보조, 비 영리 기관으로부터 렌트 보조)을 받지 않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에나팍 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로 설명되어 있다. 이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62-3588으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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