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건물 매각 후 불입금 배당
2021-02-01 (월) 12:00:00
문태기 기자
▶ OC 일심 노인 상조회 배당 액수 아직 미정
▶ 회원 200여 명 가입
<속보> 가든그로브에 있는 ‘OC 일심 노인 상조회’(회장 현상덕)가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운영 중단(본보 1월 29일자 A8면 보도)을 통보한 가운데 ‘비상대책 회의’(위원장 안중모)는 현재 회관 건물(11462 Garden Grove Blvd.)을 매각 후 회원들에게 배당키로 결정했다.
이 노인 상조회측은 지난 2008년 매입한 이 건물(시장 가격 65-70만달러 예상)을 매각해 은행 융자금, 제반 경비를 지불 한 후 회원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현재 상조회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약 200명으로 배당금 액수는 아직 미정이다.
현상덕 회장은 “회원들이 상조금을 납부한 금액에 따라서 배당금이 결정될 것”이라며 “배당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시간을 두고 논의해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히고 회관 건물을 매입하려는 사람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 회장에 따르면 회관 건물은 매입 당시 페이 오프 되었지만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건물을 담보로 약 10만달러 은행 융자를 낸 상태이다.
이 상조회측은 회원들에게 발송한 편지를 통해서 ▲2021년 1월 30일까지 모든 연회비, 월 회비, 2021년 1월 1일 상조비까지 지불한 회원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만일에 지불을 하지 않은 회원들은 자격 미달로 배당이 안된다 ▲2021년 1월 15일 이후 상조비는 지불되지 않는다. 2월부터 완전히 운영중단 될 때까지 월회비와 상조비는 받지 않는다 ▲상조회 건물은 매각해 제반 경비 론을 다 납입하고 경비 등 지불한 후 회원 전체에게 퍼센트로 배당 ▲모든 업무(IRS) 주정부 라이센스 반납, 배당 등 법적 절차는 변호사와 CPA가 맡아서 처리 등을 알렸다.
한편 현상덕 회장에 의하면 이 상조회는 한달 회비 10달러, 연 회비 20달러, 회원이 사망했을 경우 1인당 20달러를 받았다. 회원이 가입한지 2년 이전에 사망했으면 지불하지 않고 5년이내 4,500달러, 5년 이후 9,000달러의 상조금을 가족들에게 지불해왔다. 이 상조회는 작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일심 상조회 (714)539-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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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