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여파 연금부채 5천만달러 급증
2021-01-20 (수) 12:00:00
샌디에고시 연금지급이 올 6월까지 약 5,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의존 도시인 샌디에고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수 급감으로 예산의 수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시 연금위원회는 장기 연금부채가 30억달러에서 33억4,000만달러로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간 소요액도 3억6,560만달러에서 4억1,490만달러로 4,930만달러가 증가해 시의회에 이를 긴급히 요구하고 나섰다. 부채의 증가는 많은 근로자들의 수명이 80대와 90대로 연장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연금시스템의 투자대비 실적이 저조한데 비해 평균지급액은 예상치의 두배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샌디에고시 연금부채는 2007년 12억달러에서 2008년 대불황 동안 주식시장 폭락으로 거의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시는 올해 늘어난 부채와 연금 지급금은 투자주식이 팬데믹 시작 후 폭락한 작년 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않으면 훨씬 더 가파르게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