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제] “마라톤 완주하고 장학금”

2021-01-15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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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부모 함께 완주 학생에 수여

[화제] “마라톤 완주하고 장학금”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임원들이 부모와 함께 팀 학생에 대한 장학금 시상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부모와 함께 마라톤 완주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자녀들은 장학금도 받아요”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등 여러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는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윤장균)은 부모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클럽은 지난 10일 오전 주 연습장인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작년 헌팅튼 마라톤 대회에 어머니 양준희 씨와 함께 출전해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애슐리 양 학생(위트니 고교 11학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클럽은 부모와 완주한 청소년에게 연말 송년회 때에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해 왔는데,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이번에 별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애슐리 양 학생은 “처음 뛰는 마라톤을 엄마랑 같이 뛰어서 너무 기뻤다“라며 ”또 많은 팀 멤버들이 격려해 주시고 도와 주셔서 힘들지 않게 재밌게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장균 회장은 “해피러너스에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운동 습관이 몸에 배어 평생 운동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관심있는 회원들께 청소년 자녀와의 마라톤 대회 동반출전을 적극 권장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장균 회장은 또 “작년부터는 하프마라톤 완주자까지 장학증서 수여대상자로 범위를 확대시켰다”라며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 자녀가 있으신 회원들께서는 자녀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및 완주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4년전 창단된 이 클럽은 매년 부모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들을 선정해 3-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못해서 한명만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공식적인 모임은 가지지 않고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블룸필드와 195가), 라미라다 24 피트니스 주차장(13495 Beach Blvd. La Mirada) 등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6시에 개별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장소에서도 모임을 갖고 있다.

이 마라톤 클럽은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달리기 방법, 체력 단련, 주의해야 할 사항, 기초적인 몸풀기, 부상 방지, 마라톤 뛰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문의 윤장균 회장 (213) 820-037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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