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와 의류협회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무료 테스트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가 급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서 무료 코로나 19 검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LA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 ‘바이오 코프 클리닉 랩’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 검사 시작에 앞서 한인들이 줄지어 대기했다.
이번 행사 실무를 담당한 잔 노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당초에 오후 2시까지 검사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사정으로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라며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많은 한인들이 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잔 노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는 4주후에 또 다시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검사를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등록한 참가자들이 차안에서 면봉으로 본인이 직접 코속에 넣어서 채취하는 PCR 방식으로 결과는 2-3일 내에 알 수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점심 시간 12-1시)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LA총영사관의 순회 영사 업무를 지난 8일부터 재개했다.
한인회에서 제공하는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 위임장, 재외국민 등록, 병역관련, 출생·사망신고, 국적상실·이탈, 공증 등 전반적인 영사업무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밀리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 위치해 있다. 한인회 (714)530-4810<글, 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