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무료 코로나 검사 성황

2021-01-14 (목) 12:00:00
크게 작게

▶ 시작 전부터 줄지어 기다려

한인회 무료 코로나 검사 성황

OC한인회와 의류협회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무료 테스트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가 급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서 무료 코로나 19 검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LA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 ‘바이오 코프 클리닉 랩’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 검사 시작에 앞서 한인들이 줄지어 대기했다.

이번 행사 실무를 담당한 잔 노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당초에 오후 2시까지 검사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사정으로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라며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많은 한인들이 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잔 노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는 4주후에 또 다시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검사를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등록한 참가자들이 차안에서 면봉으로 본인이 직접 코속에 넣어서 채취하는 PCR 방식으로 결과는 2-3일 내에 알 수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점심 시간 12-1시)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LA총영사관의 순회 영사 업무를 지난 8일부터 재개했다.

한인회에서 제공하는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 위임장, 재외국민 등록, 병역관련, 출생·사망신고, 국적상실·이탈, 공증 등 전반적인 영사업무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밀리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 위치해 있다. 한인회 (714)530-4810<글, 사진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