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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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로 한글 가르친다

2021-01-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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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문화재단·IKEN 교재 개발

미국 정규학교 학생들이 한국 종이접기(K-종이접기)를 배우면서 한국어도 익히는 교육 과정이 나왔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웍(IKEN·회장 김성순)은 K-종이접기 프로젝트 위원회를 지난 7월 발족해 6개월에 걸쳐 종이접기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교재를 최근 개발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드로이트 칼리지 교수로 28년간 한국어를 가르쳐온 구은희 박사가 위원장을 맡고 IKEN 이사장인 수지 오 박사, IKEN의 김성순 회장·정지선 이사, LA 찰스 김 초등학교 최아영 이중언어 교사와 김용원 가디나 고교 한국어 교사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미국 학기에 맞춰 월 1회 한국 문화 수업을 위한 9개의 교안으로 개발됐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맞춤형으로 한국어·영어 버전으로 만들었고 인터넷에 접속해 종이접기 동영상과 종이문화재단의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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