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버드대 조기전형 합격률이 전년보다 반토막 나는 등 명문대 조기전형 경쟁이 역대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하버드대 등 주요 명문대들이 발표한 조기전형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대학에서 역대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하버드대는 조기전형에 총 1만86명이 지원해 74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아 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역대 가장 낮은 합격률이다. 또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57% 늘어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하버드대는 밝혔다.
예일대는 10.5%의 합격률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조기전형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기전형에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7,939명이 지원해 83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펜실베니아대(유펜) 역시 역대 가장 낮은 1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23% 늘어 경쟁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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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