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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연말연시

2020-12-10 (목)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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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바쁘다. 새해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올해를 정리하느라 바쁘다. 인사도 다니고 모임도 많다. 정리할 것도 많고 놀러도 많이 다닌다.
12월에는 회사 자체적으로 행사도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수고에 감사드리고 좋은 성과를 내신 에이전트 분들에게 상도 드린다. 그런데 올해는 직접 만나서 행사를 치르지는 못한다.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끄럽게 몰려다니고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서 음식을 나누고 한해를 돌아보며 지나간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게 우리가 살아갈 때 느끼는 사람 냄새이고 정이다. 그런데 이렇게 몰려다니고 왁자지껄하다보면 항상 한 가지 빠지는 것이 있다. 그게 바로 자기 성찰이다.

내가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고마운 주위 분들에게만 인사를 하다 보니 내가 내 자신에게는 인사를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내가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수고를 했는지, 여러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하고 때로는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감사한 시간을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이렇게 내 자신도 도닥거려주고 잘한 일에 대해서 칭찬도 해주고 할 때 내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보완할 기회가 생긴다. 잘하던 부분은 더 잘하게 된다. 그리고 한 번 더 잘해보자는 의욕도 생긴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바쁘다. 올 한해 동안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달려야할 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12월은 좀 쉬었다 갈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여전히 바쁘다. 할일이 너무 많다.
이렇게 바쁘고 할일이 여전히 많다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좋다는 말이다. 지금도 오퍼를 쓰고자하면 셀러측 눈치를 봐야 한다. 셀러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현재 오퍼가 얼마나 있는지, 어떤 오퍼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 바이어만 챙기기도 힘든데 셀러까지 파악해야하니 해야 할 일이 두배, 세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감사한 일이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다. 올해가 워낙 뜨겁다 보니 이렇게 뜨겁고 난 후 내년에는 식어버릴까 걱정이 되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아주 자신 있게 말씀 드리는 게 내년 부동산 시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준비 단단히 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 드린다.
2021년 부동산 시장도 여전히 뜨거울 것이다. 대통령 선거도 이제 마무리 단계이고 경기 부양책도 이제 곧 나올 예정이다. 각 은행들은 정부가 풀어놓은 자금으로 넘쳐나고 이자율은 바닥을 유지하기에 융자 얻기가 너무 좋다. 좋은 조건에 좋은 이자율로 부동산 구입이 가능하기에 같은 가격을 주고 혹은 더 높은 가격을 준다 하더라도 매달 내는 모기지는 같거나 줄어든다.

게다가 요즘은 집들을 예쁘게 꾸미고 판다. 예전처럼 집을 사고 들어가서 수리하고 목돈을 쓸 필요가 없다. 셀러들이 웬만한 부분은 이미 다 손을 봐서 새로 이사를 들어가는 사람들이 걱정할 부분마저 없어졌다. 렌트 마켓 또한 훌륭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문의 (703) 899-8999, (410) 417-7080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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