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사태 속 무료 콘서트로 힐링하세요”

한인사회 대표적 비영리단체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매년 LA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홀에서 개최해오던 연말 자선 콘서트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유명 한인 코미디언 PK(폴 김)의 진행으로 개최되며 할리웃 한인 스타인 배우 존 조, 한국의 아이돌 그룹 드리핀, 그리고 한인 유튜브 스타 클라라 정(클라라C), 아시아계 유튜브 스타 AJ 라파엘,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 한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유튜브 스타인 안준성 등 각 분야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KYCC는 밝혔다.

오는 10일(목) 오후 6시(LA시간)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콘서트는 KYCC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중간중간에 KYCC의 역사와 팬데믹 기간 한인타운 커뮤니티를 위해 운영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KYCC는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자선 콘서트 성격으로 기부금도 받아 이를 전액 저소득층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KYCC는 밝혔다.

이번 KYCC 기금 모금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 관람은 사전 등록이 필요없으며 KYCC 공식 페이스북 링크(www.facebook.com/KYCCLA)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KYCC는 LA 지역 한인 및 한인타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민자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