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연방의원 51명 지지
2020-10-30 (금) 01:12:13

최광철 대표(사진 왼쪽부터),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 이승우 수석 부회장, 안태형 박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KAPAC)은 지난 주말 OC 케이티 포터 연방의원(민주, CA-45지구) 과 텍사스 휴스턴 서남부 지역의 8선 경력의 알 그린 연방 하원의원 (민주, 텍사스 9 지역구)이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 (H. Res. 152) 에 지지 서명해 이 결의안 지지 의원수가 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광철 대표는 “점차로 각 지역의 한인동포들이 한국전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서명을 받는 노력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연방의회 결의안이 새로 발의될 다음의 117기 연방회기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지지속에 통과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수석 부회장(변호사)은 “케이티 포터 연방의원과는 1년 반 전부터 간담회와 종전선언 지지 서한 전달과 지역구 행사참여와 더불어 2주전에는 정책보좌관들과 화상회의를 갖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고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하버드법대를 졸업한 법대교수 출신의 민주당내 영향력있는 포터의원의 지지서명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 그린 연방의원의 지지서명을 이끈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박요한 회장은 “미주민주참여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속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들이 함께 노력하여 한국전 종전선언에 민주당내 영향력있는 흑인 중진 연방의원 알그린 의원의 지지서명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도 기쁘다”라며 “이제 더 많은 지역의 한인들이 각 지역의 연방의원들에게 종전선언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그동안 많은 연방의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북미이산가족 상봉 청문회 및 법안통과 ▲개성공단 연방의회 설명회 ▲한국전 종전 외교적 해결 국방수권법 상정 ▲입양아 시민권자 법안 ▲미의료진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 ▲북한 주민 코로나 19 의료용품 보내기 켐페인 등 한반도 평화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작년 2월 27일 로 카나 연방의원이 발의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은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 체결이후 67년째 정전 상태인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