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글사랑(회장 권 조앤)은 최근 회원 40여명과 작가들의 작품이 게재된 ‘오렌지 문학’ 제5호(사진)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시, 시조, 수필, 기행문, 동화, 소설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 조앤 회장은 “매주 목요일 모여 글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 그리고 그동안 우리 모임에서 공부했던 우리 식구들의 작품을 모아 책을 엮었다”라며 “이민 문학의 등불이 되어온 오렌지글사랑이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정찬열(시인, 수필가) 씨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각 부문에서 구내외 등용문을 통해 58명이 등단했다”라며 “그들이 미주 문단의 밑거룸이 되고 있다”라고 적으면서 이 지역 문단의 돗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품집에는 ▲시 시조-김동진, 박수진, 박영희, 변재무, 이혜규, 정용진, 정찬열, 조춘, 지윤야, 최용완, 황은자 ▲수필-강금순, 권조앤, 김명희, 김선주, 김수영, 김장진, 김지미, 김홍기,류재숙, 민혜숙, 박연실, 박영희, 송동진, 신영애, 여명미, 윤덕천, 윤재현, 이명우, 이미자, 이보황, 이정숙, 이창섭, 정미진, 정준희, 정찬열, 지윤아, 최정미, 태난영, 한정자 ▲기행문-이영미 ▲동화-유경자 ▲소설-문인귀, 조성환, 최문항 씨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