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 평통,‘공공 외교’ 온라인·오프라인 행사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위원들이 미팅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 위원들은 남가주에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OC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원 70여 명은 지난 28, 29일 양일간 애나하임 소재 셰라톤 팍 호텔 앳 애나하임 리조트에서 ‘해외 미주 지역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공공 외교를 주제로 열린 미팅에서 이같이 뜻을 모으고 개개인이 한국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OC샌디에고 협의회는 또 ▲사이버 외교사절단과 함께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양성 프로그램 자문위원 프리젠테이션 ▲현재 자문위원들이 벌이고 있는 공공외교활동 현황 등을 소개했다.
오득재 평통 회장은 “미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공공 외교는 이웃들과 한국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미팅에 참석한 위원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라고 말했다.
오득재 회장은 또 “원래 평통 위원들이 청와대를 방문해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국을 갈 수 없어서 화상으로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화상 미팅은 멀리서도 참석할 수 있고 강사를 쉽게 섭외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프라인으로 미팅에 참석한 OC평통위원들은 29일 미팅에서 새 자문위원 소개 및 2차년도 협의회 사업토론(자전거 사업팀, 여성 컨퍼런스 팀, 공공 외교팀)을 한 후 6.25 참전 용사 기념비가 들어서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과 우정의 종각 평화통일 염원 타종 행사 참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새로 평통 위원에 위촉된 인사들은 민명희, 정만다니엘, 정창문, 조종권, 폴 최, 박용성, 양진모 씨 등이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의 관할지역은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지역과 아리조나, 라스베가스 와 뉴멕스코 등 4개주에 걸쳐있다.
한편 이날 ‘해외 미주지역 회의’는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의장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노덕환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정세현 수석 부회장의 기조연설 후 이승환 사무처장의 19기 민주평통 활동성과 및 과제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민주평통 정책 설명에는 통일부 장관의 ‘통일정책 방향’ 설명과 외교부 장관의 ‘재외 동포의 평화 공공외교’가 전 미주 지역 협의회에게 동시에 라이브로 영상 설명회가 중계되며, 끝으로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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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