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핑크, 美유명 토크쇼 잇따라 출연… “가장 인기있는 걸그룹”

2020-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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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무대를 선보인 걸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걸그룹 블랙핑크가 현지 유명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20일 미국 ABC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지미 키멀 라이브'는 코미디언 지미 키멀이 2003년부터 진행하는 토크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정치인과 팝스타 등이 출연한 프로그램이다.


키멀은 "K팝이라는 어마어마한 왕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이라고 블랙핑크를 소개하며 화상 인터뷰를 시작했다.

제니는 지난해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 출연한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관한 질문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은 꿈의 무대일 것"이라며 "연습생 시절 코첼라 무대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답했다.

로제는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1집 이름인 '디 앨범'(THE ALBUM)을 두고 "아이디어가 많이 있었지만, 팬들이 우리 앨범을 매우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블랙핑크를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이름을 짓기로 마지막 날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미국 래퍼 카디 비의 엄청난 팬이라 밝힌 제니는 "카디 비가 수록곡 '벳 유 워너'(Bet You Wanna)를 피처링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폴짝폴짝 뛰고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는 팬덤 명인 블링크가 가진 의미, 다른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을 놓고 키멀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블랙핑크는 이날 '디 앨범' 타이틀곡인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도 선사했다.

이들은 컨트리풍의 기타 선율과 레트로한 댄스 사운드에 맞춰 힘차면서도 유연한 군무를 선보였다. 세트는 한밤 도심 속 거리로 꾸며졌고, 형형색색의 네온사인과 조명이 퍼포먼스를 하는 네 멤버를 비췄다.

블랙핑크는 오는 21일 미국 ABC 인기 토크쇼인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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