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여성이 어깨 통증과 팔이 저리고 힘이 약해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그전에도 일을 하면서 조금씩 뒷목이 당기면서 어깨통증이 있었는데, 불편하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면 괜찮아지고는 해서 특별히 치료 받지 않고 생활했다고 하셨다.
특히 평소에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점점 어깨와 목의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그 이후에는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하였다.
이 환자분은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가 뒤에서 오던 차가 뒤에서 받으면서 꽤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응급실에서 뼈에 이상은 없다고 진단을 받았다고 하였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서 주위의 소개로 찾아왔다고 하였다.
환자를 검사해보니 목이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 때문에 비명을 질렀고, 그와 동시에 손과 팔이 저리고 힘이 없어지는 마비 증상이 왔다. 통증이 계속되면서 환자도 불편하다보니 자세도 구부정해졌고, 자세가 구부정하다보니 더 심하게 자극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태였다.
일단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테라피로 근육이 뭉친것을 풀고 달래주어 통증을 줄이고 빨리 낫도록 도와주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부분을 기구를 사용하여 늘려주어 자극을 줄여 더이상 신경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니 처음에는 아파했지만, 횟수가 반복되닌 조금씩 마비증상도 줄어들고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서 목과 어깨의 움직임도 좋아지게 되었다.
또한 두통도 사라지게 되었다. 일단 나을 때까지 치료를 꾸준히 받기로 하고 집에서 스트레칭과 찬찜질을 하였다.
많은 환자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처음에는 너무 아프지 않다고 해서 또는 상대방에 피해를 주기 싫다고 해서 오래 기다리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게 될 때까지 참다가 치료를 받게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나중에 급해서 보험사에 치료비를 청구하게 되면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보통 왜 진작에 가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나마 초기에 응급실이나 패밀리 닥터 내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치료 받은 기록이 있으면 덜하지만, 그마저도 중간에 너무 오래 가지 않다가 가면 사고처리를 위해서도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메릴랜드에서는 교통사고가 나게되면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나면 잘못한 사람쪽의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고, 자기 잘못으로 사고가 나게 되더라도 PIP(Personal Injury Protection)이라는 옵션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기다려서 병을 키우기 보다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PIP를 기본적으로 당연히 가지고 있도록 되어있는데, 취소해서 없는 분들의 경우는 사고가 양쪽 모두의 잘못으로 되거나 본인 잘못으로 되면 치료비를 커버 못받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 차보험을 평소에 확인하여 이 옵션이 있는지 미리 평소에 확인하면 만약에 사고가 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희 정우균 척추 신경에서는 사고치료의 경우 보험처리와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다.
문의 (410)461-5695
참조 jeongch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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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