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교에서 평화 수호, 자유 수호, 민주 수호, 인권 수호, 주권 수호, 국가와 민족의 수호, 매우 많이 듣고 읽어왔지만 정작 잘 지키기란 그리 쉽지 않다고 본다.
그 원인은 물론 자체적 결함도 문제지만 외부의 침략과 묵살로 망가진 예도 수없이 경험하혔다. 그래서 나는 운동 경기에서 “최대의 수비는 공격이다” 는 말을 떠올려본다. 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비만 잘하면 된다. 그러나 그동안 당하는 수고와 어려움 그리고 고통도 대단하다고 본다.
개인이 가정이나 사회, 국가적으로 볼 때도 나만, 우리만 법 잘 지키고 타에 피해 주지 않으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살다가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본다.
우선 대한민국만 보더라도 조상들의 법과 예절을 중시하고 ‘경천애민’, ‘홍익인간’이란 목표 하에 국방을 튼튼히 하지 못하여 수없이 침략당한 수치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
물론 지금이야말로 세계 국방력 평가에서 6위를 획득할 정도면 참으로 대단하다. 한등급 위인 5위 일본에게 얼마나 수모와 압박을 당하혔으며 2위인 중국에게 얼마나 많은 침략을 당하고 살아야만 했던 과거 역사만 보더라도 이젠 우리도 정치 경제 외교 국방 모든 면에서 능동적 자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극적 사고, 진취적인 행동, 야무진 일 마무리, 이 구호는 한국 모 대기업의 사훈이다. 나는 이 회사 사훈을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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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선/ 뉴저지 팰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