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통공연예술대회
▶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려, 내달 7일까지 동영상 접수

지난해 열린 제5회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시상식 모습.
미주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한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시키며 미국 내 국악 발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열린다.
세계한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국악원, 한국국악협회 LA지부, 미주한국무용협회, LA 한국문화원, 한국 교육원, 국립국악고등학교동문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악을 공부하고 전승하는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지금까지 습득해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국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장 경연대회로 열리지 못하고 비디오 제출을 통한 온라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경연 동영상 제출 마감은 오는 11월7일까지이며, 온라인 경연은 11월14일 열리고, 결과는 11월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 성인이며, 경연 부분은 기악, 사물, 무용, 판소리, 민요 등이다.
주최 측은 “매년 참가자들의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경연으로 열리게 되며 장소의 제약 없이 미 전역에서 실력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자라면서 한국의 문화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취미로라도 한국 전통 음악을 연주하면 그 경험이 평생 간다”며 “전통 국악을 배움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및 안내 (213)82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