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미국서 부동산 구매시
2020-09-17 (목)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글을 쓰면서 요즘 인터넷의 파워를 느낀다. 여기 로컬 신문에 부동산 칼럼을 기재했는데 그것을 보고 타주에서도 문의를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문의가 쇄도 한다. 특히 지금 같은 세계정세 및 경제의 불투명으로 한국에서만 모든 재산을 보유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커서 분산해 놓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그래서 눈을 세계로 돌려 볼 때 세계 여러 나라 중에 미국이 그래도 투자해 놓기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외국인으로 미국에 투자 시에는 일단 융자가 가능한가 하고 문의를 하는 분들이 있다. 대답은 외국인에 대한 융자가 있다. 커머셜 융자는 안 되고 주택 융자는 가능하다.
융자는 보통 다른 이자율보다 2% 이상 높은 이자가 책정된다. 그리고 다운페이도 한 40% 정도 해야만 외국인 융자가 나온다. 그렇게 해야만 혹시라도 모기지를 못 내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융자 은행에서 손해 없이 집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여기 융자 이자율을 보면 한국보다 훨씬 높아 이런 외국인 융자 프로그램 이용은 어쩔 수 없이 꼭 이용해야만할 때 이용한다.
대부분 한국에서 오시는 투자자분들은 현금이 준비되어 있다. 근데 이 돈이 외국으로 나오려면 한국의 금융감독원을 통과해야만 한다. 거기서는 그 돈의 출처들이 한국에서 세금을 다 낸 돈들인지 확인하고 증명하는 절차가 있다. 여기 금융감독원에서 세금 다 낸 순수한 본인 돈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면 이제 이 돈들을 미국 부동산 투자하려고 얼마든지 돈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에 부동산을 구매 한다는 증거 서류가 있어야 돈을 외국에 송금할 수 있다. 합당한 서류만 있으면 작은 돈부터 큰 돈까지 얼마든지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거기엔 부동산을 구매한다는 매매계약서와 확인된 부동산 감정평가서가 들어가야 한다. 어떤 분은 여기 미국에 직접 오시지 않고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집을 보고 집 가격 대비 렌트 가격이 괜찮으면 우리를 믿고 사달라고 의뢰를 한다. 그리고 구매 후에는 렌트 수익을 본인의 은행계좌로 송금을 해 드리면서 집 관리까지 해 드린다.
집을 사는 마지막 단계는 꼭 본인이 사인을 해야 하기에 그 때만 미국에 들어오시든지 아니면 한국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가서 공증인 앞에서 집 클로징 서류에 사인을 해야 한다. 그 때 집 구매 클로징을 위해 돈은 한국에서 직접 클로징하는 settlement 회사의 미국은행 escrow account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그리고 클로징한 서류를 한국 금감원에 보내주고 매년 그 집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는 기록으로 프로퍼티 텍스를 낸 서류 등도 계속 보고 되어야 한다.
문의 (703) 975-4989
<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