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안드레아한인성당 어린이 22명 첫 영성체
지난 25일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 첫 영성체 예식이 거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준성 주임신부에게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있다.
메릴랜드 온리에 있는 성 김안드레아한인성당(주임신부 이준선) 어린이 22명이 지난 18일과 25일 첫 영성체를 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은 학생은 정세은, Jairus Czarlite Biray Ricasa, 박예린, 박준흠, 이승명, 우주, 김동건, 김동후, 이소영, 최지민, 이효린, 박민진, 남규현, 배소민, 천세아, 송지호, 이민수, 윤여준, 박설아, 박연서, 변준택, 김영후 군이다.
이들 중 19명은 유아세례를 받았으며, 3명은 이번에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로 첫 영성체 교육과정을 거쳤다.
학생들은 이준성 주임신부와 김윤욱 보좌신부가 집전하는 미사에 참여, 첫 영성체를 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르는 삶’을 다짐했다.
첫 영성체 주례를 맡은 김윤욱 신부는 “교리지식이 조금 부족해도 꾸준히 출석하고 열심히 기도문을 외우는 성실한 자세가 예수님을 모시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줌으로 교리교육을 일부 대신해야 했는데, 부모님들도 가정 안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영성체는 세례를 받은 어린이가 처음으로 예수님의 성체를 모시는 것으로 개인은 물론 가족 공동체를 성화(聖化)시킨다는 점에서 가톨릭에서는 매우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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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