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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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10

2020-07-07 (화) 김길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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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10, 민족의 자존감 지수다. (북한은 500, 남한은 10)
재일배상 청구권으로 북한은 500억 달러, 남한은 10억 달러를 요구했다. 이승만이 10억 달러를 요구한 것을 박정희가 6억 달러로 하되 3억 달러는 차관 (빌림), 나머지 3억 달러를 받았다.

그런데 북한은 일본이 100억 달러를 준다고 해도 거절했고 500억 달러를 계속 주장하다가 최근 300억 달러로 흥정하고 있단다. 여기서 남한과 북한의 자존감 지수가 나온다.
최근 문재인대통령이 일본을 당당히 대하니 남한의 자존감이 조금은 회복된 셈이다. 오래 전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려 백제와 고구려를 치고 통일을 이루었다.

남의 나라 힘을 빌려 민족을 친 것, 그리고 수치와 탄압을 받게 한 것, 그 일로 국경이 쪼그라든 것은 역사적 교훈이다. 지금도 일본에 빌붙어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신라 땅 경북과 경남 사람들이 뽑은 자들이다.


싸워도 우리끼리 싸우자. 본인은 지역주의자가 아님을 밝힌다. 본인이 첫 임지를 경상도로 갔고 우리 가족은 지방색으로는 못 사는 가정이다. 6형제가 다 각각 다른 도에서 색시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그럼 왜 문재인 정부를 두둔하나? 그래도 어느 정권보다 민주적이다. 마지막으로 민족의 자존감은 귀한 유산이다. 잘 지켜 나가자. 통일을 이루고 우리 땅 대마도를 찾는 그날까지!

<김길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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