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아침마다 후회를 합니다. 7월 1일도 왜 나는 ‘주사파 집권 여당’의 “문재인(대통령)과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사파 집권” 하에서 “대한민국의 핍박 받는 정치인, 행정가, 군 출신 등이 미국 워싱턴 DC에 들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부 수반으로 하는 대정부를 구성한다”는 생각조차 못했을까.
좌파들의 극성에 나라가 망하는 듯하여 어이곡(哭)으로 흐느껴 울었던 나는, 새삼 이 나이가 되도록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그저 한심하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대한민국 대체 정부 준비위’(한국일보 7월 1일자 보도)의 멋지고 훌륭한 발기인 여러분들의 애국이 부럽기도 하고, 눈물이 나도록 고맙고 황송할 뿐입니다.
준비위 공동 대표는 “대한민국이 공산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망국의 현실을 알고도 가만히 있는 것은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고 하시며 워싱턴 동포들은 물론 뉴욕이나 LA에서 ‘임시 정부’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워싱턴 동포들에게, 특히나 들쥐 같은 나에게 번갯불 같은 일깨움을 주셔서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알고도 가만히 있는 것은 죄”가 된다는 진리는 언젠가 주사파 김대중이 중얼중얼 국민들을 기만했던 말인 것 같은데, 빨갱이 원조가 말할 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아리송 했는데 ‘대한민국 대체 준비위’ 대표님의 준엄하신 한마디에 중이 깨달음을 얻은 듯 “아! 이게 애국이구나”하는 기쁨이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디 그 말씀 뿐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대체 정부를 구성한다” 하시니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역시나 요즘 젊은 것들은 힘만 좋았지 꼰대 비웃는 머릿속엔 애국은 텅텅 비어 있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이어서 준비위 대표님은 “대체 정부에 참여하게 될 인사를 현재 한국에서 10여 명의 보수 정치인, 예비역 장성 등과 접촉하고 있다”며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하시며 활동 자금 모금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모금에 대해서 제 아둔한 생각을 필요로 하신다면 영광스러운 은혜로 말씀을 올립니다. 한국 대사관은 온통 주사파 대사관이라 점심 값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괜찮은 듯한 유일한 방법은, 책을 써서 돈을 번 볼턴과 한국의 주사파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이를 갈고 다시 잔다는 수전 숄티, 그리고 촐랑이라고 하지만 미국의 푸들인 아베한테 단정하고 공손히 사정을 하고 문재인 몰아내자면 몹시 좋아할 것으로 생각 되어 품의(稟議) 하오니, 참고하시어 아랫것들에게 선처(善處)를 내리시면, 모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부 수반으로 하는 대체 정부 구성”의 위대한 용기에 코로나도 혼비백산하여 감히 접근도 못했을 겁니다. 바라옵고 원하옵건대,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구메밥을 삼시 세끼 드시는, 구국의 따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반으로 받들어 모시고, 태영호를 비서실 장으로, 박상학을 국무총리로, 지성호를 외무부장관으로 알박기 하면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가 열광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두근거려 코끝이 찡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주사파 문재인”에게 투표한 국민과, 촛불 장난을 했던 레밍들에게 벌금을 때리면 흑곰 같은 정은이, 새알을 걸머지고도 남을 여정이도 판문점 자갈길에 무릎을 꿇고, 옥새를 태영호, 지성호, 박상학에게 바칠 것입니다.
나는 오늘 아침 ‘대한민국 대체 정부 준비위’ 님들께 이마를 아홉 번 땅에 부딪쳐 감사를 올리면서 워싱턴 동포 여러분들께 한마음 한뜻으로 위대한 ‘박근혜 임시 정부 준비위’ 님들의 만수무강을 위해 어이곡(哭) 통곡 기도로 환영하시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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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 락빌,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