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변호사 시험도 연기
2020-04-28 (화) 12:00:00
김상목 기자
▶ 9월9~10일 이틀간, 온라인 응시로 추진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까지 연기됐다.
27일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당초 7월 28일과 29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2020년 7월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오는 9월 9일과 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가주 대법원은 가주변호사협회에 9월로 연기돼 치러지는 이번 변호사 시험을 응시자들이 시험장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원격 시험으로 치를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주 대법원은 이날 주 변호사 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변호사 시험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과 안전 문제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시행된다. 이번 7월 시험에는 올해 법대 졸업생들을 포함한 약 9,000명의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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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