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리바바 창업자 조셉 차이, 코로나 보호장비 50만개 기부

2020-04-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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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 소유자이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공동창업자인 조셉 차이(Joe Tsai) 부회장이 UCSD 등 샌디에고 지역 병원에 약 50만개의 개인보호장비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KPBS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를 마윈과 함께 공동 창업한 조 차이 현 수석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샌디에고 지역의 병원에 약 50만개의 개인 보호 장비를 보냈고 이번 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차이는 부인 클라라와 자녀와 함께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가족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건강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병원 전체에 장비를 배포하도록 UCSD에 요청했다.

UCSD의 프래딥 K. 코슬라 사무총장은 “우리 대학은 조와 클라라가 샌디에고 지역 사회와 캘리포니아의 다른 지역의 의료 기관에 마스크와 고글을 기부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있다”며 “이 장비는 우리 지역이 코로나19 유행성 바이러스 환자 급증에 대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경의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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