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힐크레스트 파머스 마켓도 재개장

2020-04-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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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정상화 시금석 주목

지난 19일 힐크레스트 파머스 마켓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제 폐쇄된 후 카운티 경찰과 보건 당국자들의 감시하에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한 후 재개장 했다.

쇼핑객들은 시장에 한 번에 60명만 출입할 수 있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현금으로 지불하여 상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제한되는 등 새로운 규정이 적용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또한 노멀 스트리트의 폐쇄 구역 전체에 여러 개의 화장실을 설치했다.

힐크레스트 비즈니스 협회(Hillcrest Business Association)의 벤자민 니콜스 (Benjamin Nichols) 이사는 시장을 다시 열 수 있도록 6주 동안 시 및 카운티 공무원들과 협력해 왔으며, 필수 식품 공급 서비스로 분류돼 재개됐다고 밝혔다.


힐크레스트 마켓에는 주말에 10,000명 정도 모여든다. 방문자들은 마스크와 장갑를 준비하도록 권고 받으며 음식을 시식하거나 만지지 못한다.

이러한 새로운 규정은 향후 전면적 경제정상화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프로토콜 성격도 띠고 있다.

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하며 첫 한시간은 시니어를 위해 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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