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티화나 국경통행 70% 급감 ‘유령도시’ 변해

2020-04-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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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코로나 확진 1,628명, 40명 사망

티화나 국경통행 70% 급감 ‘유령도시’ 변해

코로나19 여파로 멕시코 국경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사진은 CBX 내부 모습.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티화나 국경이 유령도시로 변하고 있다.
방과후 학생들, 호객행위하는 택시기사, 또띠야 굽는 신선한 냄새로 북적거리던 거리가 코로나19 출현으로 폐허된 거리처럼 변한 것이다.

미국과 멕시코 당국이 필요적 기초산업 종사자만 국경통과를 허용함에 따라 국경근처 양 도시가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로 변했다.

샌이시드로의 육로 검문소는 국경통과자가 예상치도 못하게 70%나 감소함에 따라 일요일에는 아예 문을 닫았다. 지역의 한 주민은 “20년을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거리가 마치 공포영화에 나오는 장면같다”고 말했다.


오타이메사 상공회의소의 알레한드라 미에리 태란 의장은 “상업용 물류 운송은 제한하지 않았는데도 최소 20%에서 50%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현재 바하캘리포니아에서 2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13명이 사망했다.

한편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는 9일 현재 1,6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4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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