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확진자 하루 사이 107명 증가

2020-04-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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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06명…사망자 10명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1일 기준 107명 늘어나 606명으로 사망자 수도 3명 증가해 10명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 확진자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입원 환자 수는 94명에서 67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들의 수도 46명에서 31명으로 감소했다. 확진자의 39%는 45-64세 사이, 17%는 35-44세, 16%는 25-34세, 11%는 18-24세, 65세 이상은 17%로 각각 나타났다. 남성이 전체 확진자의 56%를 차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 중에서 6명은 65세 이상, 2명은 25-34세, 1명은 35-44세, 1명은 45-64세 사이이다. 사망자 10명 중 5명은 남성, 또 다른 5명은 여성이다. 도시별로는 어바인이 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애나하임 56명, 뉴포트비치 54명, 헌팅튼 비치 39명, 샌타애나 36명, 샌클리멘트 30명 순이다.


카운티는 1일 기준으로 7,271명에 대해서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현재 1,286명을 태스트 할 수 있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지난 31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끝날때까지 주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에 머무는 것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또 “지난 주말동안에 큰 그룹들이 모여 있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받았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파티를 호스팅하고 있는 것도 들었다. 이제는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오렌지카운티 지역 감옥에 새로운 케이스가 2건 발생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약 130명의 죄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에 따라서 풀려났다. 이중에서 43명은 나이와 건강 때문에 위험하며, 나머지는 10일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죄수들이다. 지난 31일에는 162명의 죄수들이 석방됐다. 지난 3월 1일 이후 죄수는 1,000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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