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와 같이 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극단의 조치로 인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많은 비즈니스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 분명히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우리는 지금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해서 가게가 문을 닫고 비즈니스가 잠정 휴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더 이상의 코로나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차원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가 문을 닫고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서 워싱턴 지역의 경제자체가 망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우리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백신 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게 되면 몸에 독감 바이러스가 들어가면서 열도 나고 몸도 살짝 아픈 것을 느낀다. 그래서 건강한 상태가 아니면 예방주사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하루정도 잠깐 조심하면 나중에 독감 바이러스가 침투를 하더라도 잘 견뎌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상태이다. 지금 예방주사를 맞는 기간이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다른 나라와 같이 많은 확진자나 생기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너무 실망하고 포기하지는 말아야 한다.
하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그냥 쉽게 넘길 수는 없다.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길거리에 차가 없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정부 차원에서 더 이상의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부탁했고 워싱턴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미국 시민이라면 당연히 그 조치를 따라야 한다. 그래야 선진국이다. 그래야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인 미국에서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의 자세인 것이다.
실망하고 포기하지 말자. 더 나은 상황을 위한 잠깐의 수고를 하는 것이다. 이 수고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러기에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주위에는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사람들이 많다. 생각보다 이번 조치가 비즈니스와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비즈니스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위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내가 편해서, 안정돼서,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경우도 있고 몰라서 그런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지난번 서브프라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의 서브프라임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불황이 온 경우였지만 이번 건은 다르다. 이번에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부동산이 아직도 든든히 버티고 있다. 실질적으로 어제도 오퍼를 넣으려고 보니 벌서 오퍼가 4개나 들어와 있다고 한다.
조금만 참자. 그리고 조금만 더 버티자. 그러면 이 문제는 곧 해결된다.
문의 (703) 496-4989, (410) 618-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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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