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갑작스런 실직·근무단축 어디서 도움 받나?

2020-03-25 (수) 12:00:00
크게 작게

▶ 문답으로 본 EDD 신청방법

지난 17일 코로나 바이러스사태로 모든 유흥업소는 문을 닫고 식당은 포장주문만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졸지에 많은 실업자가 쏟아져 나왔다. 새로운 여론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5만 달러 미만 소득자의 25% 이상이 실직하였거나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직으로 인한 임금 어디서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실직은 아니지만 근무시간 단축으로 소득이 줄었는데.


부분감소에 대한 임금 대체는 고용상태는 유지하지만 실제로는 일시적 실직상태에 있는 종업원에게 해당된다. 가주 고용개발부(EDD)에 신청할 수 있으며, 수주안에 복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들은 수혜자격을 갖추기위해 새로운 직업을 찾지 않아도 된다.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나.

지난 12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행정명령을 발령해 놓았다. 이에 따라 주정부에서는 모든 것을 정확히 기재하고 요구조건을 충족하면 몇 주 안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DD관계자들은 처리지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나 받나.

직전 임금수준에 의해 결정되며 주당 40~450달러 정도다. 최근 급여계산서(Pay Stub)을 EDD 실업계산기에 항목별로 대입해 본다. 실업급여 지급액을 개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실업보험금은 실직 첫주는 커버해 주지 않는다고 들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동안에도 적용되나.

지난 12일 발령한 주지사 행정명령에는 1주 미지급임금 대기기간이 면제됐다. 따라서 일을 그만둔 첫 주에 대해서도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다른 옵션은.

몇몇 지역 회사는 코로나 19발발로 오히려 붐을 이루며 즉시 직원이 더 많이 필요한 곳도 있다. 예를들면, 식료품 체인 Jimbo‘s는 직원 75명을 구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회사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식료품점이나 indeed.com등 구인 사이트를 찾아보기 바란다.

-더 많은 질문은 어디서 찾아봐야 하나.

정부자료 외에도 근로자를 대변하는 사설 법률회사(로펌)가 핫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HKM 고용 변호사그룹이라는 곳으로 샌디에고와 가주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권리를 무료로 전화상담해 주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