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당국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긴급 행정명령 기간 중에도 모든 버스와 전철을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LA메트로는 버스와 전철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일부 루머를 일축하고 메트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평소대로 정상 운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1만 1,000여명에 달하는 메트로 직원들 중에는 단 한 사람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필립 워싱턴 CEO는 “셧다운 계획이 전혀 없다”며 “LA카운티 교통망의 생명줄인 메트로가 운행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는 운행 횟수를 15~20% 줄여 운행되는 주말 ‘하이브리드 서비스’ 방식도 계속할 계획이다.
워싱턴 CEO는 “메트로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카운티 보건국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헬스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측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려진 외출자제령으로 인해 카운티 거주민 이용객이 급감해 큰 매출 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워싱턴 CEO는 “현재 메트로는 이용객들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손 세정제를 메트로역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측은 버스와 전철 내 손길이 많이 닿는 구역 중심으로 청소와 소득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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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