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김(홍선애)씨 작품.
전미영씨 작품.
조민씨 작품.
양민숙씨 작품.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에 위치한 멕시코 영사관이 오는 26일 라울 앵귀아노 갤러리에서 한인 작가 7명을 초청해 국제 미술교류전을 개막한다.
‘한국에서 온 우주의 색채들’(Colors of the Universe from Korea)을 주제로 한 이번 교류전 참여작가는 서니 김(홍선애), 정은실, 전미영, 조민, 전종무, 데이안 서, 양민숙 작가다.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로 최근에 완성한 개성이 뚜렷하고 창작력이 돋보이는 추상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전시 큐레이팅을 한 서니 김 작가는 광활한 우주를 몽환적이고 부드럽지만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등을 전시한다.
서니 김 작가는 우주에 비해 인간은 작은 물질이고 유한한 존재이나 우주를 바라보는 인간 마음의 세계는 무한하게 깊고 확장된다며 우주를 점과 선, 색채로 표현해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을 하는 작가 자신 또한 우주를 구성하는 한 점이고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이 우주의 일부분이 되기에 인간들 모두 카오스와 질서과 함께 하는 우주의 일부라고 설명하고 있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샌타애나 멕시코 영사관 내 라울 앵귀아노 갤러리(2100 E. 4th St., Santa Ana CA 92705)에서 열린다. 문의 (714)581-4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