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달러 환율 20원↓ 3년2개월래 최대폭

2020-03-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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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장중 1,220원대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20원 급락하며 3년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 의지를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93원7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2017년 1월 5일(20원1전 하락)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21일(1,209원20전)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1,200원 아래로 내려간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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