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금리 1%P 내려야 마이런 연준이사 주장

2026-0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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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6일 연내 1%포인트가 넘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이 명백히 긴축적이고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1%포인트가 넘는 금리 인하가 정당화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전망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은 앞서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마이런 이사는 이 과정에서 0.25%포인트 인하가 아닌 0.50%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며 매번 이견을 냈다.

마이런의 연준 이사직 임기는 앞서 조기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1월 31일까지다. 다만, 이사직을 연임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까지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었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27일과 28일 새해 첫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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