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현, 오라클 챌린저 테니스대회 1회전서 탈락

2020-03-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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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오라클 챌린저 테니스대회 1회전서 탈락

정현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정현(142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인디언웰스 대회(총상금 16만2천480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5위·미국)에게 0-2(6-7<2-7> 2-6)로 졌다.

올해 처음으로 나온 대회에서 정현은 상대에게 서브 에이스 7개를 내줬고, 상대의 첫 서브 성공 시 득점 확률이 94%(32/34)에 이르는 등 고전했다. 상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 정현을 꺾은 크위아트코스키는 2월 초 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뉴포트비치 대회(총상금 16만2천480달러)에서 우승한 선수다.

정현은 1월 호주 캔버라 챌린저와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으로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손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2020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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