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식당 우미옥에 권총강도 침입 현금 강탈

2020-02-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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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고 앙심 전직 직원 소행,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한식당 우미옥에 권총강도 침입 현금 강탈

설렁탕으로 유명한 한인식당 우미옥에 지난 21일 전직 직원이 권총을 들고 침입, 돈을 요구하며 강도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미옥의 전경.

지난 21일 콘보이에 위치한 전통 설렁탕 맛집으로 소문나 한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업 중인 우미옥에 히스패닉계 전 직원 이삭 테일러(22세)가 들어와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커뮤니티에 충격을 주었다.

당시 식당에는 서버 등 직원 5~6명과 손님 5명 가량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식당 매니저 조성진씨에 따르면 근태불량으로 해고된 범인이 금요일 마감시간을 앞두고 나타나 복직을 요구하였으나 거절하자 갑자기 뒷춤에서 비비권총을 꺼내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조씨는 레지스터에서 현금 500달러를 건넴과 동시에 총을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고 범인은 그대로 달아났다. 범인은 이 식당에서 일하기 전 중국식당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한인업주들은 비록 구인난에 처해 있어도 직원을 고용할 때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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