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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PCA-CKC 총회에 워싱턴서 4명 참석

2020-02-25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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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0일 하와이 중앙장로교회서… 초청강사 박대영 목사

제23차 PCA-CKC 총회에 워싱턴서 4명 참석
한인목사들로 구성된 미국장로교협의회(PCA-CKC) 제23차 총회가 지난 17-20일 하와이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그간 미국 총회와 함께 열리다 이번에 처음으로 따로 분리돼 서북노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미 전역 9개 노회에서 140명이 참가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한인수도노회에서 차용호·안현준·이상록·감용환 목사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도 합동측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임원들이 참석해 한국과 미국 이민교회의 동일한 과제인 다음 세대의 부흥을 공감하며 협력하기도 했다.

총회 강사로 초청된 박대영 목사는 자신을 ‘옮겨 잇는 자’(translator)라고 소개하며 “하늘의 하나님 말씀을 땅에 사는 우리 인간의 말로 잘 옮겨 주는 말씀의 종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매일성경’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묵상과 설교’를 창간해 운영하고 있다.

PCA-CKC는 미국총회에 소속된 한인목회자들의 모임이지만 미국목회자들과 연합해 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차기 총회는 미국 총회와 함께 내년 6월 세인트루이스에서 중부노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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