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듬의 색채는? 음악과 미술의 이색만남

2020-02-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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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뷰 갤러리 초대전 ‘Twelve Tone’ 중진작가 25명 출품

리듬의 색채는? 음악과 미술의 이색만남

성수환 ‘3 AM’

리듬의 색채는? 음악과 미술의 이색만남

홍선례 ‘무제’


리듬의 색채는? 음악과 미술의 이색만남

그레이스 임 ‘Orchestration 020’



음악과 미술의 밀접한 교류를 담은 작품 초대전이 열린다.

팍뷰 갤러리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간 ‘Twelve Tone’(12음 기법)이라는 제목으로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12음 기법은 아놀드 쉔베르그가 창시했는데, 옥타브 안의 12반음으로 음렬을 만들어 전곡의 선율적, 화성적 요소를 구성하는 작곡 기법이다. 화가 칸딘스키와 작곡가 쉔베르그는 서로 밀접한 교류를 통해 작품세계를 표현했다고 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25명의 중진 작가들이 색채의 음악, 리듬, 공간 등을 통한 내면 세계의 표현을 담은 최신작 5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그레이스 임(신혜자), 김경옥, 김상의, 김수임, 김연희(에스더 김), 김지향, 박미연, 박향자, 베티 박, 스티브 이(이용대), 성수환, 신윤주, 에브린 김, 유기자, 이미정, 이진희, 이혜숙, 임혜경, 장정자, 제시카 시, 제시카 장, 주선희, 최윤정, 홍선례, 홍정화 등이다.

전시 기간은 2월27일(목)~3월4일(수)이며 리셉션은 29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에 열린다. 전시 시간은 월~금 오전 11시~오후 6시다.

팍뷰 갤러리 주소 2410 James M. Wood Blvd., LA, 문의 (213)503-6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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