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연루 해병대원 무더기 기소
2020-02-15 (토) 12:00:00

해병대원 24명의 무더기 기소로 충격을 안겨준 캠프 팬들튼 정문.
캠프 펜들턴에 복무중인 현역병 24명이 밀입국, 약물 등에 연루된 혐의로 샌디에고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이 사건은 지난달 17일 연방검찰이 프란시스코 사울 로하스-헤르난데스를 캠프 펜들턴 기지 소속 수십명의 해병대원들에게 금전적 대가를 미끼로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차량으로 운반해 오도록 교사 및 훈련을 시킨 중범죄 혐의로 기소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그는 “국경경비대원에게 검문을 받을 때 군인신분인 해병대원들은 심문받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범행대상으로 정하고) SNS 등을 통해 1인당 많게는 8,000달러를 받고 밀입국자를 모집”했으며 24명이 이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같은 검찰의 통보를 받은 해병대 당국은 그들을 불명예 전역시키고 검찰에 신병을 인도했다.
캠프 펜들턴에는 약 4만8,000명의 해병대원이 복무 중이며 한인들도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