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80.6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1.8원 오른 1,179.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신흥국 통화,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