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020-01-02 (목)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2020년 경자년 쥐띠의 해가 밝았다. 쥐도 그냥 쥐가 아니고 하얀 쥐라고 한다. 경자년 즉 하얀 쥐는 밝고 큰, 좋은 것이 다시 돌아오는 좋은 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사실 이런 말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맞이한 새해에 그런 좋은 뜻이 담겨 있다니 일단 나쁘지는 않다.
2020년에는 미국 대선이 있다. 특히 워싱턴 지역은 정치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선이 있을 때마다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좋았다. 대선이 있는 해가 항상 그랬고 대선이 있은 후에는 많은 인구 이동이 있으면서 또한 부동산 마켓이 좋았다. 이런 식으로 따져보니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마켓은 아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꾸준히 좋았던 것 같다.
우선 2020년 올해의 부동산 경기를 예상해보자. 일단 대선이 있기에 어느 정도의 기대감이 있다. 아직도 은행 이자가 너무나 좋은 상태이고 또한 아마존의 효과는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아마존의 영향으로 인해서 부동산 경기가 좋았었다면 올해는 아마존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호재가 발생할 것임이 분명하다.
더군다나 만약 올 겨울이 이렇듯 크게 춥지 않게 지나간다면 이 또한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을 할 것이다. 눈이 많이 온다거나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부동산 경기가 잠시나마 얼어붙게 된다.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 하더라도 마지막 집을 결정하기 전에는 집에 꼭 방문을 해야 하는데 너무 눈이 많이 온다거나 날씨가 추워지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는 사람의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또한 마음까지 같이 움츠려든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곧바로 투자 심리까지 영향을 미쳐서 결국 뜻하지 않은 부동산 시장의 위축의 결과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올 겨울은 유난히도 따뜻하다. 지난주만 해도 자켓은 커녕 반팔을 입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여기가 서부 지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직도 바이어들이 많다. 바이어들은 많은데 정작 살만한 집이 나오질 않는다.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바로 오퍼들이 들어오고 그 집은 바로 팔린다. 그게 바로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이다. 아직도 마켓이 너무 좋다.
만약 집을 팔려고 생각한다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한다. 마켓이 한동안은 좋을 것임을 예상 하지만 집을 언제 파는 것이 좋을지 아직도 계속 주시만 하고 있다가 자칫 좋은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더군다나 겨울 마켓의 특수한 상황을 잘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조건에 좋은 가격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그게 바로 워싱턴 지역의 겨울 부동산 마켓이다.
문의 (703) 496-4989, (410) 618-4989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