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고생들, 올림픽 사격 대표팀 도전
2019-12-24 (화) 12:00:00

김인현 코치가 이끄는 한인 청소년 올림픽 사격 꿈나무들이 대회가 끝난 후 한 자리에 모였다.
김인현 미 국가대표 부코치가 이끄는 한인 청소년 꿈나무들이 2020년 올림픽 예선 공기권총 선발전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등극했다.
2019 내셔널 공기권총 및 2020 올림픽 선발전이 열린 지난 14~16일 콜로라도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종합점수 폴 강(LA·15)군이 남자 주니어 결선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애나벨 이(다이아몬드바·14)양은 주니어 부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인현 코치는 “지난 2년 동안 여자 주니어 부문 출전 선수들이 4위에 머물러 메달권에서 멀어졌는데 올해는 은메달을 딴 애나벨 이양을 비롯해 재스민 왕(샌호세·15), 제니 노(LA·11)양이 여자 주니어 결선에 올라 한인청소년 올림픽 사격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남자 고등부는 라이언 이(금), 잔 김(은), 제이든 장(동메달)군이 메달을 휩쓸었고 남자 중등부는 라이언 최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고등부에서는 재스민 유양이 동메달을, 여자 중등부는 제니 노(금), 캐더린 안(은), 지나 김(동) 총 3명이 메달을 휩쓸었다. 김 코치는 “내년 2월에는 공기권총과 속사권총 및 스포츠 피스톨 2차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의 (213)700-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