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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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 화장실 들락날락 과민성 방광 증상 심해져

2019-1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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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소변을 참기 어려워 화장실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많아진다.

낮아진 기온 탓에 땀 배출이 줄어드는 데다 추위로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루에 8회 이상 수시로 화장실에 간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하고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나 술, 담배 등을 피하는 게 좋다.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에 가거나 밤 중에도 소변이 마려워 두세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봐야 한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은 요도 감염이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심하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칭한다.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예민하게 돼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에 가거나 밤 중에도 소변이 마려워 두세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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