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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밀턴’ 연장 공연

2019-11-08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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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31일까지

히트 뮤지컬 ‘해밀턴’이 내년 5월31일까지 공연이 연장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2일 부터SF 오피움 극장에서 개막, 9월 8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던 해밀턴은 2020년 1월 5일까지 제 1차 공연 연장이 발표된 직후에도 계속되는 티켓 판매 열풍으로 5개월간 더 연장 공연 된다고 shnsf 측이 발표했다.

2017년 3월SF에 상륙, 공연 전에 이미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정상적인 예매조차 불가능할 만큼 열풍이 대단했던 해밀턴은 기세를 몰아 올 2월부터 시작된 공연에서 8개월간의 장기 공연에도 불구, 해밀턴에 대한 목마름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뮤지컬 ‘해밀턴’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의 한 명인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1755∼1804)을 주인공으로, 미국 독립전쟁과 건국 초기의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그래미상을 움켜쥐었고, 퓰리처상(드라마 부문), 토니상 수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음악상, 의상상 등 11개 상을 휩쓸었다.


린 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 의 작사, 작곡, 극본으로 탄생된 작품으로, 미국 역사 이야기를 힙합과 랩으로 흥미롭게 표현했으며 흑인 및 히스패닉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 해밀턴과 초대 국무장관 토머스 제퍼슨과의 긴장감있는 라이벌 구도를 그려 극찬받고 있다.

△ 일시 : 2020년 5월31일 까지
△ 장소 : SHN Orpheum Theatre (1192 Market St. San Francisco, CA )
△ 티켓 : hamilon.shnsf.com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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