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작가 크리스티나 김 CW시리즈 ‘쿵푸’ 합세
2019-11-07 (목) 12:00:00
한인 작가 크리스티나 김(한국명 김수진·사진)씨가 70년대를 풍미한 에드 스필먼의 오리지널 시리즈 ‘쿵푸’(Kung Fu) 리부팅에 프로듀서로 합세하며 시리즈 방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CW 채널이 방영할 예정인 ‘쿵푸’는 앨버트 김씨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젊은 중국계 미국 여성이 대학을 그만두고 중국의 한 수도원에 들어가 무술을 닦으며 인생이 바뀌는 여정을 그린 1시간 짜리 시리즈물이다.
조지타운대와 옥스퍼드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USC에서 영화시나리오 석사를 받은 김씨는 ABC 인기시리즈 ‘로스트’를 시작으로 ‘NCIS: LA’ ‘고스트 위스퍼러’ NBC시리즈 ‘블라인드스팟’ 등에서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