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설립 30주년 기념예배와 천지창조 공연 후 한세영 목사(가운데)와 전교인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메시야 잔치’ 행사가 9일 성료됐다.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된 메시야 잔치는 6일 기념예배 후 하이든의 ‘천지창조’ 공연으로 절정에 올라 9일 저녁 밀라노 은혜교회 찬양단 초청 찬양예배로 마무리됐다.
6일 기념예배에서 한세영 담임목사는 ‘오직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까지 30년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견고히 서서 가게 되었음을 감사드린다. 앞으로 교회가 받은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며,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워싱턴지역 원로목사회 회장인 김상묵 목사와 직전회장인 박상철 목사를 비롯 여러 회원들이 참석,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50여명의 찬양대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연초부터 준비해 천지창조를 공연했다. 공연에는 지휘 신현오 집사, 반주 유장효·신은경 집사, 소프라노 최현실 집사, 테너 차태민 집사, 베이스 문재성, 음향 김정헌 집사 등이 참여했다.
메시야 교회는 한세영 목사가 2006년 10월 1일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전, 8가정 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교인 수 500명이 넘는 중형교회로 성장했으며, 메시야한국학교와 메시야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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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