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중 골다공증을 동시에 가진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뼈 건강과 관절 건강의 연관성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일종의 연결고리다. 특히 ‘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한다. 이렇듯 뼈와 뼈 사이에 밀접하게 자리 잡은 ‘관절’의 위치를 볼 때, 퇴행성관절염과 골다공증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뼈는 다른 장기 (심장을 제외하고)와 마찬가지로 낡고 병든 약한 뼈를 대체하여 새로 만들어진다. 뼈는 2년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데,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낡은 뼈를 녹여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다시말해 낡은 뼈를 없앤 바로 그 자리에 새로운 뼈가 들어서게 된다. 뼈의 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이 두 세포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관절염이 생기면 관절 안으로 분비되는 여러 염증 물질들이 뼈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을 억제한다. 즉,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가 낡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보다 줄어들어 오래된 뼈가 녹고 없어진 자리에 새로운 세포가 들어서지 못해 생기는 구멍으로 인해 바로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관절염으로 인한 염증물질은 염증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때 주위의 뼈로부터 칼슘과 단백질을 빼앗아가므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의 상관관계는 높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생기면 단순히 뼈가 약해지고 골절이 일어나기 쉽다고만 여기지 말고 관절염에도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흔히 골다공증은 ‘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 성인 남성, 젊은층의 경우에도 의외로 골밀도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5~10년 내에 급격하게 뼈가 약해질 수 있다.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통계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골다공증의 발생이 적지만, 노화의 진행에 따라 장에서 칼슘 흡수율이 떨어지고 뼈 생성이 감소할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또 흡연과 과음 등의 나쁜 생활습관도 영향을 준다.
또한 의외로 젊은층에서도 골밀도가 감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호르몬의 영향,과 영양 결핍, 체중 감량을 위한 지나친 다이어트및 식단 조절,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약물의 장기간 복용 등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모가 골다공증이나 대퇴골 골절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이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있는 경우 골다공증의 병행 치료 못지않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요법’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 뼈는 운동을 통해 적절한 압력과 자극을 줄 때 그 형성이 활발해진다. 즉, 적절한 운동량이나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면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되어 결국 통증은 더 심해진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환자의 경우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느끼므로 오히려 운동 등의 신체활동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운동이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 미라클터치는 뼈를 강화시키는 훌륭한 운동 도구로 쓰일 수 있다.
걷거나 관절에 무리한 압박을 가하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미라클터치로 뼈를 자극해주면 뼈세포가 활성화되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화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인체전기를 발전하여 인체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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