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 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부르제-
한국전쟁이 끝나고 초토화된 고국에는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풍요를 누리게 되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근대화를 이룬 세대들은 굶주림은 대물림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기적으로 이룬 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풍족함 속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 보게 된다. 짜여진 틀 속에서 편안함에 안주 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 가고 있는 우리 해외 동포들이야말로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진정한 파이오니아(개척자)가 아닐까?
미주한인동포 250만, 해외한인동포가 750만이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천만, 이천만이 될 때까지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버지·할아버지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일하고 자식들을 극성으로 키워서 세계 속에 자랑스런 한국인의 위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LA국제공항(LAX)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내외의 거리에는 인랜드 엠파이어의 허브인 온타리오 국제공항이 있다. 인근에 자동차 경주장 폰타나 오토클럽 스피드웨이가 있고 ‘금호타이어’, ‘농심’, ‘LG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은 물론 ‘아마존’ 등 유수 물류센터, 유명 아웃렛 샤핑 몰인 ‘온타리오 밀’, 테마 쇼핑몰 ‘빅토리아가든’ 등이 들어 선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발전함에 따라 인근 도시들의 성장도 급속히 이루어졌고, 한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한인 사회도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큰 발전을 이루어 왔다.
1990년 인구 센서스에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한인 인구는 약 1만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0년 인구 센서스에서는 3만명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현재 10만명에 근접했다는 추산이 나올 정도다. 이 같이 한인 인구가 증가한 이유는 집값이 싸고, 10, 60, 210, 91, 15, 71, 215 프리웨이 등 좋은 인프라와 접근성이 좋은 교통 조건과 많은 일자리를 꼽을 수 있다.
북쪽으로 마운트 볼디, 온타리오 봉우리, 쿠카몽가 봉우리 등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자락이 펼쳐 있고 남쪽으로 클리블랜드 국유림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겨울 스키는 물론 많은 골프장, 각종 스포츠 레저 시설이 인접해 있다.
온타리오 국제 공항과 교통상 편리하고 가까운 지역으로는 다이아몬드바, 치노 힐스, 업랜드, 랜초 쿠카몽가, 폰타나, 코로나, 리버사이드 등 이며 온타리오 국제 공항에서 경유지를 거쳐 서울까지 갈 경우 700~800달러대의 저렴한 요금이지만 한국 국적기가 아니어서 많은 한인 1세들에게는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2세 젊은이들의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온타리오 국제공항 인근 도시들은 이처럼 편리한 교통 인프라, 부담 없는 수준의 주택가격, 상당 수준의 레저 시설, 거주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여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렇듯 우수한 도시들이지만, 아직 LA 근교 집값의 반 가격 정도에 불과하다. 40만달러대에 뒷마당 있고, 방 3개, 화장실 2개 있는 집이라면 모두들 놀래곤 한다. 미국 이민자들에게 집 마련은 ‘아메리칸 드림’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민의 주된 이유로 자녀 교육이 꼽히고 있는데, 이것 역시 내 집을 보유함으로 나와 내 자녀들의 정서 안정에 큰 역할을 하며, 내 가족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주택 가격은 현재 보합세이며, 바이어 마켓이라 집값이 내려 갈 거라는 기대 심리가 많지만 비교적 매물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 정부에서도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 주택 시장을 보호하고 있다. 무엇이든, 언제이든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문의 (909)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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