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타이타닉’ 감동을 두배로”
▶ 9월 7일~8일·SF 알카자르 극장
샌프란시스코 42nd 스트릿문(공동 디렉터 다렌 AC코로요, 다니엘 토마스)이 제작한 뮤지컬 콘서트 ‘타이타닉’이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베이지역 관객들을 찾아온다.
42nd 스트릿문의 27번째 시즌 첫 막을 열 뮤지컬 콘서트 ‘타이타닉’은 극작가 피터스톤이 극작품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작곡가 마우리 예스톤이 음악 및 가사를 맡았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97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으며 같은해 토니어워드 상을 수상, 베스트 뮤지컬 등 부문에 지목되기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타이타닉’은 1912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타이타닉 호가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 콘서트 ‘타이타닉’은 이미 잘 알려진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화려한 오케스트라 등 베이지역 최고의 뮤지션 70여명이 총 25여곡의 노래 및 음악을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로 선보여 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다니엘 토마스 디렉터는 “뮤지컬 콘서트 ‘키스멧’(Kismet)과 ‘폴리스’(Follies)를 대성공으로 이끌 고난 후 올해 3회로 또 다른 작품 ‘타이타닉’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케스트라와 보컬을 기념하는 42nd 스트릿문의 연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수준높고 실력 출중한 배우와 뮤지션들의 협연으로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작품의 감독은 다렌 A.C. 코로요가 맡았으며 안무는 릭 월러스가, 음악감독은 다니엘 토마스가 맡는다.
‘타이타닉’은 1회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2시간 15분동안 공연된다.
한편 이를 시작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42nd 스트릿문의 시즌 2019-2020에는 고전 오페라 ‘미카도’를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뮤지컬 ‘핫 미카도’(Hot Mikado, 9월 25일~10월 13일), 유명한 찰스 디킨스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 주인공 스크루지의 사랑이야기 ‘스크루지 인 러브’(Scrooge In Love, 12월 4일~23일), 2014년 토니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수상작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A Gentleman‘s Guide to Love and Murder, 2020년 2월 26일~3월 15일), 토니어워드 3회 수상작 ’파자마 게임‘(The Pajama Game, 4월 15일~5월 3일), 뮤지컬(5월 3일~6월 14일)과 연극(5월 20일~6월 23일) ’메릴리 위 롤 어롱‘(Merrily We Roll Along)이 펼쳐진다.
42nd 스트릿 문은 다양한 고전 및 새 뮤지컬들을 제작함으로써 미 뮤지컬계의 정신과 예술을 진화시키는데 노력해왔다. 또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극장계의 풍부한 유산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일시: 9월 7일~8일
▲장소: SF 알카자르(Alcazar) 극장 650 Geary Street, San Francisco, CA 94102
▲티켓 예매 및 문의: (415) 255-8207 혹은 www.42ndstmo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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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